서귀포시는 2017년 지역정보화 및 행정정보화 4개 분야 19개사업에 총31억원을 투자해 개방·소통·공유를 위한 ICT 신기술 기반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8개 사업에 7억6천만원을 투입,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 지원, 소외계층 IT서비스사업 확대·상설화, PC용과 모바일용을 통합한 시홈페이지 신규 구축,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제11회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 대회』의 종목과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그리고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10개 사업에 19억 7천만원을 투자, 행정정보·통신시스템의 운영환경 현대화 및 수요자 중심 공공데이터의 개방 확대와 품질개선, 공공용지 손실보상 수기대장의 전산화, 정보화추진 역량수준 측정, 시정방송망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버침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와 보안인프라 고도화, 전 시민의 정보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시민대상 정보보호 교육 및 컨설팅 추진에 3억9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2016년에도 각종 정보화사업 추진에 성과를 거두어, 직영 관광·휴양림시설 등에 통합예약·발권·결재시스템(ICT 중앙공모사업)을 구축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다.

이외에도 정보화추진 역량수준 측정 전국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맞춤형·공감형 지역정보화 추진, 개방과 공유를 통한 시민 소통강화, 각종 행정정보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보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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