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합주가 오는 2월 26일 저녁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무대로 마련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정석 상임지휘자와 플루트 오예지, 제주경찰악대의 협연으로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에서는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등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영진)는 2011년 2월, 서귀포시와 한국마사회 내 농어촌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창단됐다.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를 모델로 삼아 명예지휘자인 금난새 지휘자와 이정석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다문화, 일반가정, 저소득층의 청소년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연주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