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월 27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그룹사운드 <미리내> 동문들로부터 정기공연 수익금 180여만원을 ‘작은 사랑의 씨앗’성금으로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그룹사운드 동아리 <미리내>는 지난 1986년에 창단해 현재까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학생동아리로 활동 중이며, 2009년부터 <미리내> 동문들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불우아동돕기 자선공연’을 2년마다 개최해 그 수익금을 ‘작은 사랑의 씨앗’에 기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도 지난 2월 11일에 <미리내> 동문과 재학생 20여명이 함께 공연한 ‘제5회 불우아동돕기 미리내 동문 정기 연주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이번성금까지 총 1,180여만원을 기탁했다.

<미리내> 동문 관계자는 “현직 교사들과 예비 교사들이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이렇게 조금이라도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선공연을 계속해서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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