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여고(교장 김문태)는 2월 23일, 교직원, 총동문회, 학부모회를 비롯한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6대 교장 김문태 선생의 퇴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재단 이사장(고경욱)과 교감(허원혁)으로부터 공로패와 송공패, 전별금 전달을 비롯해 총동문회와 학부모 운영위원회는 각종 기념품을 전달하며 헤어짐의 아쉬움과 선생님의 앞날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퇴임하는 김문태 교장은 삼성여자고등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재학생들이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진양성을 위해 귀하게 써줄 것을 당부하며 일금 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문태 교장은 35년간 삼성여자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천직의 사명을 다 바쳐 스승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들의 인성지도 및 학력 향상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으며 바람직한 지도력으로 교직원 복지 향상 및 교육여건 개선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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