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초‧중학교(교장 문영택)는 2월 25일, 중앙 현관(이하 안뜰갤러리)에서 ‘색과 향이 살아있는 문화 공간 조성’및 『탐라로 떠나는 역사문화기행』발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색과 향이 살아있는 문화 공간 조성 기념식’과 '『탐라로 떠나는 역사문화기행』 수필집 출판기념회(저자 문영택)’를 겸해 이루어졌다.

우도초‧중학교 안뜰갤러리 환경개선 사업은 공사비 총 1억원을 투입해 영주십경, 우도10경을 테마로 제작된 천장롤스크린 및 문화 공연 시설 설비 설치 등 ‘색과 향이 살아있는 문화 공간’을 테마로 해 이달 완공했다.

한편, 『탐라로 떠나는 역사문화기행』은 올 2월 퇴임하는 문영택 교장이 그동안의 제주 역사문화, 역사 교육과 관련된 소회를 수필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문영택 교장은 자신의 저서 수필집을 학부모, 학교, 교직원을 위해 150권 기증했다.

학교 관계자는 “수필집 발간과 더불어 안뜰 갤러리 환경 개선을 통해 본교 학생들의 창의 문화적 감수성이 향상되고, 제주인의 정체성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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