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농·산·어촌 연계 반나절 관광프로그램인 ‘팜팜버스(Farm&Family Bus)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제주관광 콘텐츠의 다양화 및 지역민과의 교감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기획이다.

‘팜팜버스(Farm&Family Bus) 프로그램’은 제주의 농·산·어촌(Farm)에서 가족단위(Family)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엮은 반나절 프로그램이다. 명도암 참살이마을, 낙천아홉굿마을, 예래생태마을, 신흥2리 동백마을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팜팜버스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운영단계에서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7회 운영됐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 및 도민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기 완판됐다. 관광객들의 제주관광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오는 4월 8일 1회 차를 시작으로 기존 4개 마을(명도암 참살이마을, 낙천아홉굿마을, 예래생태마을, 신흥2리 동백마을)과 신규마을 1개소를 대상으로 ‘팜팜버스 프로그램’ 시즌 2가 확대 시행 될 예정이다. 팜팜버스 프로그램은 제주관광 오픈마켓인 탐나오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오픈 당일인 3월 28일에 이미 세 개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신청이 매진되는 등 도민 및 관광객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