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활동에 투입할 안전관리 요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수상 인명구조 요원 25명과 민간 보건 요원 8명이다.

수상 임명구조 요원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수상 인명 구조 활동을 하게 되며, 인명구조 요원 자격증 취득자나 해상 인명 구조 능력을 가지 특수부대 출신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민간 보건 요원은 해파리 쏘임 사고,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치료할 수 있는 간호사나 응급주조사 자격증 소지자가 모집 대상이다.

희망자는 공고일 현재 제주도민으로서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서귀포시 해양수산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 시청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내에는 4개 해수욕장이 운영된다. 이곳을 찾는 이용객은 2015년 54만 명, 2016년 64만 명 등으로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채용된 인원에 대해서 6월 중 2일간 화순해수욕장 등에서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와 합동으로 실전 배치 훈련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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