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고위험임신의 적정 치료 및 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보장하고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10월부터 시작한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인 가구(예: 3인가족의 경우, 직장가입자 200,907원, 지역가입자 222,300원)이며, 3개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경우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데 1인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까지는 고운맘카드 지원수준인 5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 90% 지원하고 소득기준 판정시 출생아가 가족수 산정에 제외됐는데, 2017년부터 50만원 기준을 폐지하고, 출생아도 가족수에 산정되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의료비 지원가능기간은 조기진통은 임신주수 20주~33주, 분만관련 출혈은 분만관련 입원일~분만일이후 6주, 중증 임신중독증은 임신주수 20주~분만관련 입․퇴원일까지이고, 신청가능기간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다.

신청 및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모자보건실(☏ 760-6082), 동부보건소(☏ 760-6182), 서부보건소(☏ 760-62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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