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관광물산협회와 26일 우호협력 MOU체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26일, 이바라키현 미토 프라자 호텔 1층 가든룸에서 일본 이바라키현관광물산협회(회장 하시모토 마사루)와 신규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맺었다. 양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일본 관동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이번 협정은 관광․문화․스포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정으로, ▲양 협회의 상호 교차방문을 통한 우의 증진 ▲양 지역 관광 진흥에 관한 정보의 상호 교환 ▲양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한 홍보의 상호 협력 ▲양 지역 관광객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상호 비즈니스 마케팅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바라키현 지사(하시모토 마사루)는 관광물산협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제주관광객들이 전세기로 바라키현 및 일본 관동지역과을 방문하는 등 관광 교류 활성화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서 현지 언론에서도 취재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제주-이바라키 사이 직항 전세기 운항을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레저‧스포츠 상품을 개발하고, 5월 21일에 개최되는 제22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일본인 참가자 유치를 확대해 침체된 방한시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바라키현관광물산협회와의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양 협회 회원사 간 연계 마케팅을 추진하고 일본 내 제주관광 수요 창출을 도모하는 등 양 지역 관광의 질적성장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