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금)~5/28(일) 애향운동장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이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고 더불어 가족과 함께 과학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고용철)가 주관하는 제18회 제주과학축전이 ‘과학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제주’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제주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주제관은 예년과 달리 관람객 체험형으로 구성해 곤충 식량, 풍력에너지, 전기자동차, 3D프린터 모델링 및 출력, 아두이노 무드등 제작, 창업 아이템 체험 등 총 11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의 모습과 새로운 산업 혁명의 방향을 체험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능을 기부하고 가정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국 유일의 가족과학나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과학체험프로그램은 도내 초‧중‧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63개 학교에서 1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관람객들은 재미있는 공작활동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과학축전에는 도내외 과학관련 24개 기관이 참가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기관은 연구 성과물을 전시하고, 첨단 과학기술이 반영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과학축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과학놀이터를 운영한다. 과학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모형 전기자동차 시승체험, 무빙라이더, 창의블럭놀이, 무중력체험, 창의모래놀이 등을 운영한다.

제주과학축전과 동시진행 행사로 2017 제주환경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최근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난개발 등 여러 가지 환경 문제와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학교과학동아리와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경연대회를 운영한다. 가족과학경연대회는 가족이 팀을 만들어 참가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즉석과제가 제시되면 과학상자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연대회이다. 과학동아리경연대회은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협업해 과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물포켓 거리 공연 및 퍼포먼스, 물로켓 포트리스, 과학마술 경연 3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제주과학축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에게 도교육청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www.jys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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