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제과제빵 동아리(회장 강경희)에서는 7월 19일,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성요셉요양원’을 방문해 직접 구운 사랑의 빵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조리실에 모여 재료준비부터 시작해 반죽, 발효, 굽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부추빵, 단팥빵, 컵케이크, 쿠키 등 4종류의 빵을 직접 만들어 복지시설의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한편, 제과제빵동아리는 2003년에 결성되어 제과제빵에 대한 학습활동 및 봉사를 하는 공동체로, 매년 직접 만든 빵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경희 회장은 “어르신들께 전달할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해 재료준비부터 제작과정까지 정성을 다해 만들었으며, 올 한 해 총 3회의 제빵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찾아가 직접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