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 전국 23개 우수 지자체 선정

남원읍 100·200 복지프로젝트.

보건복지부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서귀포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회복지 업무 전반에 걸쳐 평가하는 것으로 서귀포시는 평가가 시행된 이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의 결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우선 도가 행정시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 평가를 실시 후 결과를 보건복지부로 제출하면, 중앙에서는 외부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와 대면평가(PPT발표 및 질의응답) 등 심사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확정한다. 올해는 지난달 31일 광역지자체 포함 23개 지자체(광역 4, 기초 19)가 우수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유공자를 선정후 오는 12월 열리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지자체 선정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9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의 평가’를 근거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영유아,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교육 분야 등 사회복지 분야 45개 세부 사업 과제에 대해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와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사업, 서귀포 ‘1004 희망나눔캠페인’ 전개, 명품교육도시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맞춤형 자체사업의 발굴과 사업추진을 통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동홍동의 ‘어르신 이야기 사업’, 남원읍의 ‘희망남원 100/200복지프로젝트’, 성산읍의 ‘지역주민소원성취 프로그램’ 등 나눔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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