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도관광공사, 5일에 홍콩 여행업계 대상 가을관광 캠페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의 주최로 경기관광공사,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9월 5일 홍콩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가을관광 캠페인 설명회를 가졌다.

현지 주요 여행사 및 언론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시즌 인기관광 목적지 한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요 가을 관광지의 매력을 소개하고, 신규 가을상품 개발 및 판촉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

도·공사는 가을 관광목적지 제주 홍보를 위해 제주의 한라산 단풍, 금빛 억새, 메밀꽃밭 그리고 최근 젊은층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핑크뮬리 등의 가을관광 콘텐츠를 홍보하였으며, 제주 특색 미식, 도내 대형 이벤트 등을 통한 하반기 상품개발 유도를 위한 제주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한, 8월 26일부터 개편 시행된 제주 대중교통체재를 비롯해 관광지 순환버스 및 관광안내센터 운영 등을 소개했다.

이달 홍콩익스프레스와 공동으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제주 가을 관광 콘텐츠 취재 팸투어 추진 및 현지 매체를 통해 추동계 관광콘텐츠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트래블킷트 이벤트 등을 통해 하반기 홍콩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제주-홍콩 직항편은 홍콩익스프레스(주7편)와 캐세이드래곤(주4편)이 있는데, 7월에 각각 96.1%와 80.4%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7월 기준 홍콩 입도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60.1% 증가한 31,852명이 입도하며 올해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중화권 시장 다변화 및 체질개선을 위해 홍콩·대만 시장의 성장을 통한 균형잡힌 제주관광으로 발전하고자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관광 성숙시장인 홍콩 공략을 위해 현지 업계와의 공동 마케팅 추진을 통한 대대적인 현지 세일즈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하반기 지역축제와 연계한 미식·레저 등 테마상품개발과 개별관광객 대상 설명회 및 이벤트 추진을 통해 유치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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