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꽃합창단 찬불가의 밤

서귀포연꽃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며 공연을 마련한다.오는 14일 토요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마련될 4번째 찬불가의 밤이 바로 그것.이번 행사에는 양경식(서귀포시립관악단)씨가 지휘자로 나서며 홍영희 제주청소년 합창단 지휘자가 객원지휘자로 참여한다.삼귀의로 막이 오를 이번 공연은 연꽃합창단이 찬불가를 합창하는 것을 비롯 연화어린이무용단이 ‘꽃사세요’에 맞춰 앙증맞은 무용을 선사한다.또한 지범스님(불광사 주지)이 무대에 올라 부처님 마음, 춘몽을 연주한다. 이어 서귀포농협두레무용단이 특별출연해 경기도 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서귀포연꽃합창단은 시민들과 함께 합창할 수 있는 노래같이 좋은 것은 없네, 그대 발길에 머무는 곳에등을 합창하며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지난 91년 창단된 서귀포연꽃합창단은 자비 화합 공경의 실천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음성공양을 펼치고 있다. 제258호(2001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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