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동호인 주말리그 ‘화제’

서귀포 테니스 동호인들이 마련한 주말리그전이 실력향상과 서로간의 우애를 다지는 데 일조하고 있다.지난 7일부터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 주말리그전이 서귀포관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기량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경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처음으로 열린 리그전에는 24개팀이 참가해 평소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리가 됐다.특히 소속 동호회끼리 팀을 만들지 않고 주최측이 실력에 맞는 동호인끼리 조를 편성해 시종 팽팽한 접전을 펼칠수 있었다는 평을 얻었다. 각 조별 4개팀으로 구성돼 리그전으로 치뤄진 이날 경기는 경기마다 참가 팀들이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각 조마다 승패를 따지기 힘들 만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상위 1,2위의 조별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특히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서로 모르는 사이라도 한조를 이뤄 경기를 펼치는 동안 서로를 잘 이해할수 있는 계기도 마련돼 동호인끼리 우애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이날 리그전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주말리그전이 테니스동호인들의 실력향상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주말리그가 계속돼 동호인들이 화합할수 있는 자리가 계속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58호(2001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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