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귀포시장배 및 서귀포시탁구협회장배 탁구인 한마음 대회가 3일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서귀포시 관내 6개 탁구 동호회와 초중 스포츠클럽 회원 등 2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우의를 다졌다.

10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은 탁구협회 임원 및 동호회장 소개, 유공자 표창(신운철, 한창환 임원), 협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용 도의원. 김태문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정영철 체육진흥과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홍운익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시탁구협회가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되어 첫 번째 대회를 주관하는 것”이라면서 “서귀포시 탁구인 동호회원의 통합 및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윤형식(백두부), 부진근(한라부), 강기택(금강부), 이희순(오름부)이 각각 개인전 부문별 우숭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드림동호회가 백두부와 한라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금강부와 오름부에서는 서귀포동호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이날 폐회식에 참석해 “탁구인들 한마음 체육대회를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탁구발전에 행정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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