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산초등학교(교장 장금희)는 지난 1월 2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개학 전 틈새기간을 활용해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멘토로 참가한 ‘학생 맞춤형 학력향상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대학생들의 협력과 지원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에 학력향상캠프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기초학력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6학년 중 담임 추천으로 15명의 학생이 개개인의 특성과 흥미에 맞게 대학생 9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미진한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초학력에만 치중하지 않고 자신감과 정서적인 공부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과학, 미술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학력향상 캠프 운영을 통해 개학 전 틈새기간 동안 학생들은 학교교육과정 내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학습부진을 만회하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학부모들도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