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예비후보 도민 공감정책 시리즈 제5호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도지사 직속 (가칭)‘청년미래위원회’를 설치해 청년정책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와 청년수당 등 청년문제를 전담할 통합기구를 세워 도지사가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청년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정 청년정책은 ‘경제일자리정책과’와 ‘평생교육과’가 담당하고 있어 일괄적인 정책을 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청년일자리를 포함한 청년정책은 공염불에 불과한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김 예비후보는 원도정 청년정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청년들이 원 지사 초창기 의욕적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소통도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우남 예비후보는 원도정이 2018년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힌 정책도 주로 청년채용기업 지원과 정규직 청년 근로자 숙소지원 등 일자리 정책 중심으로 치우쳤다고 지적했다. 청년정책은 일자리는 물론, 청년의 삶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소통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미 서울시는 물론, 광주, 전남, 충북, 대구시 등 국내 주요 지자체들이 청년정책 담당관, 혹은 별도의 ‘과’ 수준의 전담부서를 두는 등 전국적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쏟는 추세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이에 한발 더 나아가, 현재 도 평생교육과와 경제일자리정책과로 분산돼 있는 청년정책 부서를 일원화하고, 도지사 직속 전담부서로 확대․신설해서 차별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우남 예비후보는 청년정책이 세대 특성을 아우르기 위해서는 청년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형태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했다. 따라서 (가칭)‘청년미래위원회’를 도지사 산하에 두고 도지사가 청년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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