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한라산 입·하산 시간이 등산 코스에 따라 30분에서 2시간까지 연장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탐방시간을 연장(입산․하산 시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산 시간 조정으로 △어리목코스(통제소)·영실코스(통제소)는 12시→ 오후 2시 △윗세오름통제소(남벽분기점 방향) 오후 1시 → 오후 1시 30분 △성판악코스 진달래밭(정상 방향) 12시→ 12시 30분  △관음사코스(입구) 12시→ 12시 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 10시→ 10시 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 오후 4시 → 오후 5시로 코스별 탐방시간이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연장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고지대에는 3월까지 꽃샘추위 등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방한복, 여벌옷, 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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