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강석봉, 이하 제주발달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권오상, 이하 제주권익옹호기관)은 지난 15일, 제주발달센터에서 장애인의 인권보장 및 권익옹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발달센터와 제주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권리증진, 위기 장애인 권리구제 및 사법절차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발달장애인 관련 신고접수 시 현장 동행 지원 및 피해사례 공유 ▲장애인 권익옹호 홍보‧교육‧제도 개선‧프로그램 개발 ▲사법절차 지원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 시스템 마련을 위해 상호간 협업하고, 향후에도 양 기관은 논의체계 마련 및 연대를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해 장애인 및 발달장애인의 피해 발생 시 권익옹호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권오상 관장은 “제주발달센터와 호혜적인 입장에서 협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고, 강석봉 센터장은 “체계적 지원을 통해 도내 장애당사자가 체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발달센터는 도내 3600여 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등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현장조사 시 동행과 보호, 공공후견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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