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 제35회 동창회(회장 오창윤)에서는 지난 23일, 성산읍 회의실에서 동문 환우가족 강○○씨에게 일일음식점 수익금 전액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 3월 17일 동문 강 씨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암과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상황을 알고 강 씨 동문 성산중학교 제35회 동창회에서 일일음식점을 운영했으며, 지역주민, 공무원등 1천여 명이 동참했다.

오창윤 회장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족의 일처럼 발 벗고 도움을 준 동문, 지역주민에 감사함을 전하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친구의 가족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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