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흑한우명품관에서 (주)안씨젠과 업무협약

대한한돈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장승하)는 30일 서귀포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냄새 없는 양돈장 구축을 위해 (주)안씨젠(대표 안예균)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주도가 금악리 등 11개 마을 59개 양돈장에 대해 23일자로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서귀포시 지역 양돈 농가들이 양돈장 냄새 저감을 위한 자구노력에 들어갔다.

(사)대한한돈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장승하)는 30일 서귀포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냄새 없는 양돈장 구축을 위해 (주)안씨젠(대표 안예균)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승하 지부장과 (주)안씨젠 대표를 대신해 이명지 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대한한돈협회 서귀포시지부는 안덕면부터 성산읍 지역까지 대정읍을 제외한 서귀포시 지역 읍면동 30 양돈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농가들은 환경 개선 지침을 준수하는 등 미원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환경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다짐했다. (주)안씨젠은 냄새 개선을 위해 월 1회 이상 정기 측정과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장승하 지부장은 “제주도 악취 관리지역이 선포된 상황에서 중요한 협약식을 갖게됐다”면서 “대한한돈협회로부터 검증받은 탈취제 에코파우더와 대기오염 공식 판정 기관인 비앤지와 연계해 냄새 저감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지부장은 “대한한한협회 서귀포시지부는 안전하고 인체에 무해한 대한한돈협회로부터 성능 평가 인증을 받은 탈취제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과학적인 장비를 사용해 지부 30개 전체 양돈장 내부 냄새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냄새를 표현하고, 서귀포시청, 제주도청, 대한한돈협회 등 관계기관에 투명하게 공개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환경 개선 평가를 위해 제주도와 이해관계가 없는 국내 대기오염 판정 기관의 냄새 판정을 실시해 공개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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