붇다클럽 천지회, 20일 약천사에서 전도학생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개최

대한불교 조계종 약천사(주지 덕조스님)와 사단법인 붇다클럽 천지회(회장 유남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0일 전도학생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17회째인 이 대회는 붇다클럽 천지회가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하고 있다.

붇다클럽 천지회 유남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신 마음과 아름다운 신록의 푸른 봄빛이 삼라만상에 가득한 오늘, 세상 모든 불자님의 자비와 광명이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 회장은 “밝고 행복한 꿈을 가지고 있는학생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경험이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먼 훗날에도 아름답게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천사에서 개회식과 함께 대회가 시작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불당에서, 야외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도화지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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