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프로그램 운영과 방학 독서교실로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 마련

서귀북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북초등학교(교장 강종술)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학교도서관에서 1,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018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독서교실 첫째 날, 좋아하는 그림책을 찾아 읽으며 표현하고 싶은 책속 장면이나 책표지를 선택해 액자로 꾸며보는 ‘그림책 액자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추천도서인 감기 걸린 물고기를 읽고 바다 속 세상 ‘비치백 꾸미기’와 나만의 그림책 스토리를 작성해 꾸며보는 ‘스크랩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서귀북초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은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고,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바른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며 “여름방학 내내 무더운 날씨만큼 독서열기가 뜨겁게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귀북초등학교(교장 강종술)는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난 6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학교도서관 야간개방 시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야간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야간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와 어머니들

책 빛으로 빛나고 달빛으로 따스한 학교도서관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의미 있는 독서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마다 ‘문학과 미술’, ‘펠트 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학과 미술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15명이, 펠트 공예 프로그램에는 16명이 참여해 문학과 예술에 관한 흥미로운 세계를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저녁에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서 고맙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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