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에서 전교생 12명 중 6명 입상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가파초 어린이들(전교생).

지난 1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8 본선대회 물로켓 부분에서 전교생이 12명인 작은학교에서 금상을 휩쓰는 등 학생 절반인 6명이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가파초등학교(교장 윤용석)이다.

가파초등학교는 1~2학년이 각 1명, 3학년 3명, 4~5학년 각 2명, 6학년 3명 등 학생수가 모두 12명이다.

이들은 지난 6월 2일 열린 제주지역 예선에서 물로켓부문 초등부1부(1~4학년)에서  금상·은상 각 1명, 동상·장려상 각 2명 등 6명이 입상했다. 또한 고학년부인 초등2부(5~5학년)에서 금·은상과 장려상에 각각 1명씩 입상하는 등 모두 9명이 본선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전국대회에는 지역예선대회 통과 학생 9명이 출전하는데 나머지 학생 3명도 동반했다. 이들 학생들은 본선에서도 초등1부와 초등2부에서 모두 금상을 휩쓰는 등 9명 중 6명이 입상하는 등 두각을 보였다. 

대회 결과 가파초등학교 학생들의 최종 성적은 초등1부(1~4학년) 금상(1등) 1명, 장려상 1명, 입선 1명, 초등2부(5~6학년) 금상(1등) 1명, 장려상 1명, 입선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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