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가 다음달 20일 제주에서 열린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자연유산인 제주도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러닝 코스이다.  코스는 10km, 56km, 111km 3종목으로 나누어서 진행되고, 10k 코스는 억새꽃이 아름다운 따라비 오름과 가시리 마을 목장내에서 진행된다. 56km, 111km는 한라산과 한라산 둘레길, 절물휴양림, 한라생태숲 등에서 진행되며 특히 111km 코스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중 최장거리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이다.

2018년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는 UTMB(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UTMF(울트라 트레일 후지)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일러닝대회가 가입되어 있는 Ultra Trail World Tour 에 지난 6월 선정되어 세계적인 트레일 러닝대회로 인정받았다.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는 세계트레일러닝협회(ITRA)에서 공식 인증하는 코스로 ▲56k 코스 : 누적상승고도 2,500m+, ITRA 포인트 3점 ▲111k 코스 : 누적상승고도4,200m+, ITRA 포인트 5점이다.

참가자들은 일정한 점수의 ITRA포인트를 획득하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울트라트레일몽블랑(UTMB)대회에 참여하는 자격조건이 주어진다

9월 20일까지 참가접수를 받고있는 이번대회는 2018년도 참가자수 세계 30개국 1,000여명(외국인 참가자 300명)이고 프랑스, 호주, 일본, 홍콩 등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트레일러닝 선수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트레일러닝대회는 도로가 아닌 산, 오름 등 포장되지 않은 트레일을 걷거나 달리는 운동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최근에는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큰 성장세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도 30-40대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도로를 달리는 일반 마라톤 보다 더 인기있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발전해가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의 트레일 러닝대회는 2011년 부터 시작 되어 한라산, 오름, 해안 등을 달리는 100k 스테이지 레이스인 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4월)와 한라산, 한라산 둘레길 등을 달리는 111k 논스톱 레이스인 Trans Jeju(10월)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대회운영 사무국 :064-787-7012
이메일 : trjeju@naver.com
홈페이지 : www.trans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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