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김수민 운문부 최우수상, 고유연 산문부 우수상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한태국)는 제54회 전도중․고등학생 문학백일장에서 운문부 최우수(1명)과 산문부 우수상(1명) 등의 성과로 제주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여고는 작년에 이어 운문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백일장 2연패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는 훈민정음 반포 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전도중고등학생문학백일장을 개최했다. 대회는 도내에서 가장 전통 있는 청소년백일장으로 인정받는다. 김수민(2) 학생이 운문부에서 최우수상을, 고유연(2) 학생이 산문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서귀포여고는 올해 한뫼백일장 3연패, 문학백일장 2연패, 효사랑글짓기 최우수, 전국청소년 4‧3문예공모 우수상 등 도내외 대표 청소년백일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서귀포여고 문학동인 「별밭」이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한 바가 있었는데, 올해의 성과는 선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기 충분한 쾌거라 할 만하다.

양현숙 국어 교사는 “학교에서 실시하는‘독서와 연계한 글쓰기 활동’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능력 신장과 창작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지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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