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던 무오법정사 100주기 행사가 태풍에 영향으로 연기되어 28일 중문천제연 주차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은 중문청년회의소(회장 고지용) 주관으로 원희룡 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양윤경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지역주민, 유족, JC회원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서제를 시작으로 중문초에서 천제연 폭포까지 길거리 행진과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치사, 백일장 시상식,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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