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에 열린 도담관 개관식 현장.

보성초등학교(교장 강정임)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 도의회의원, 지역 인사, 지역주민, 학부모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체육관 ‘도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보성초등학교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12월초까지 약 15개월 동안 예산 19억3천2백만원을 투입해 면적 1608.52㎡ 규모로 체유관 광사를 완공했다. 그리고 73억원을 들여 본관교실 2~3층과 유치원교실 등을 증개축하고 급식실을 신축했으며 진입로와 운동장 등을 정비했다.

보성초 주변은 대부분이 문화유산 보전지역인 까닭에 공사 진행이 쉽지 않은 여건에 있었다. 하지만 교육청 및 유관기관의 지원과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공사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

보성초 관계자는 “‘도담관’은 앞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활동의 장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평생 교육학습의 장으로 활용되어 우리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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