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있는 여행, 지역주민을 생각하는 관광

서귀포시는 올해 관광분야 정책목표인 ‘시민과 관광객이 행복한 고품격 관광도시 구현’을 위하여 3대 중점과제 10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67억 원을 투자, 한해 살림살이를 시작한다.

3대 중점과제는 서귀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시책 발굴, 지역 대표축제 육성 및 주민 소득창출과 관광업계 지원, 국제수준의 수용태세 확립 및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개발로 서귀포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카본프리투어 상품 출시, 3분 관광영화제, 건축문화기행 상품화 추진, 야해페스티벌 및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활성화 등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제주유채꽃 축제와 서귀포칠십리 축제, 하효와 법환 마을의 뿔소라구이 가공 판매장 운영 등을 통한 주민 소득창출과 지역 관광업계의 자생력을 높이고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관련 마케팅사업 지원에 나선다.

더불어 명품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친절 서비스 사업과 관광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관광도슨트 사업 및 안내소 운영이 추진되며,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관광객의 안전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9년에도 관광산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관광업계와의 소통 및 현장행정으로 관광으로 인한 열매가 지역주민과 영세상권까지 스며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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