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애리, 2월8일부터 한 달 간 매화축제 개최
도내 어린이, 장애인복지단체 무료, 다자녀 가정 할인 병행 추진

지난해 매화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이른 봄을 즐기고 있다.

제주 속의 작은 제주를 담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 봄 소식을 처음 전한다. 휴애리는 오는 2월 8일부터 3월 10일까지 한 달여 동안 ‘2019 휴애리 매화축제’를 개최한다.

휴애리 공원 매화정원에는 수십 년 된 매화나무가 빽빽이 들어서서 봄의 전령사로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동물먹이주기체험, 승마체험, 흑돼지·거위쇼 관람, 전통놀이체험 등 상설체험 프로그램과 휴애리 공원 내 갤러리 팡에서 열릴 한인석 신진작가 초대전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휴애리는 지난해부터 지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부모님과 입장)와 장애복지 단체 무료입장(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광객 가운데 다자녀 가족들에게도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지선 휴애리 대표는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지난해부터 무료입장 및 세자녀 어린이 반액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휴애리 발전에 도움을 많이 주신 신례1리 지역 어르신 및 마을주민을을 위한 지역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애리는 지난 2007년에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후 ‘수퍼맨이 돌아왔다<KBS>’ , ‘TV동물농장<SBS>’ 등 방송매체를 비롯해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되며 널리 알려졌다. 휴애리는 매년 매화축제와 더불어 수국축제, 핑크뮬리축제, 동백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제주권 핫플레이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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