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모아주간센터 발달장애인들, 제주올레와 자원봉사자들 도움으로 봄 정취 만끽

올레 걷기 참석자 전체사진. (사진= 강문혁 기자)
구두미 포구 일대를 걷는 올레걷기 참여자들.
희망모아주간활동센터 선생님들. (사진= 강문혁 기자)
제주 올레 자원봉사자들. (사진= 강문혁 기자)
왼쪽부터 김영호 씨(26세)와 자원봉사자 오진희 씨, 강진혁 씨(41세)

희망모아주간센터 발달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올레길 6코스를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올레 자원봉사자 9명이 희망모아주간활동센터 이용자들과 1대1로 짝을 맺고 걸었다. 쇠소각다리에서 도착지점인 올레여행자센터까지는 총 11.6km이다. 이길을  걷는 데 총 6시간이 소요됐다.

센터 이용자와 자원봉사자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올레  6코스를 걸으며 서귀포 해안 절경을 만끽했다.

제주올레 자원봉사자 오진희(호근동, 65)씨는 “희망모아조아센터에 조카가 다녔다”며 “그래서 발달장애인에 대해 조금 안다”말했다 이어“ 경험이 없는 선생님이 계셔서 도움을 주고 싶어 행사에 참여했다"며 "행사에 계속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희망모아가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제주올레에 자원봉사자도움을 요청하여 제주올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희망모아주간센터는 3~12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희망모아주간활동센터는 타인의 도움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서귀포시 지역 발달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낮동안 장애인들을 보호하고  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서귀포시 거주 만 18세이상 등록장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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