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광협서귀포시지부, 13일 색채개선사업 및 불범 광고물 정비

서귀포시와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 회원 가족들이 정방로의 노후 담장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정방폭포, 서복전시관, 소암기념관 등 관광지로 통하는 길목인 정방로 주변의 노후하고 단조로운 건물 외벽과 담장이 새단장됐다.

서귀포시와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세철)는 13일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노후 담장 색채개선사업 및 불법 광고물 정비로 거리를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색채개선 사업은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 서귀포시와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지부 간 체결한 민관협력 협약 세부 실천과제 중 하나이다.
이날 정방로 150m 구간의 노후되고 단조로운 건물 외벽에 제주 돌담 모양에서 착안한 패턴과 색을 입혀 지나가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의 눈길을 사로잡도록 했다. 

옥외광고협회서귀포시지부는 회원 가족 등 어린이들도 동참해 직접 색채개선에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로 만들었다.

한편, 최근에 큰 도로변을 비롯해 주택가까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들이 도시미관을 훼손시킴에 따라, 이날 불법 광고물을 정비 및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홍보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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