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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0곳 적발
양용주 | 승인 2019.04.16 17:43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0곳을 적발해 9곳은 형사입건하고 1곳은 행정처분토록 관련부서에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미세먼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대기배출시설 80개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왔다.

제주시 조천읍 소재 A레미콘 제조 사업장은 방진덮개 없이 시멘트 원료를 야적장에 적치하고, 사업장을 통행하는 차량의 세척을 위한 세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작업을 하다 적발됐다.

제주시 애월읍 소재 B공장신축 공사현장은 공사장 출입 차량의 세척을 위한 이동식 살수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작업하다 적발됐다.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C생활숙박시설 건설현장은 작업장 진·출입로에 세륜시설을 설치했으면서도 공사차량들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바퀴 세척을 하지 않고 출입했으며, 공사 건축물 외부에 방진망도 설치하지 않아 적발됐다.

대기환경보전법에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을 신고하지 아니한 자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아니한 자 △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의 설치나 조치의 이행 등의 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자에 대해서는 최고 300만 원까지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비산먼지 발생시설 등에 대한 사용제한 등의 명령을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봄철 미세먼지와 개화기 꽃가루로 대기질이 더욱 나빠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시멘트제품 제조·가공 사업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해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등 위반행위 단속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용주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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