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관장 김용진)은 4일,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꼭 알아야 할 우리 역사 교실’을 개강했다. 서귀포도서관이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역사논술지도사인 심선민 작가를 초청해 지도를 활용해 우리 역사 속 이야기 연표를 그리고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6월 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5회 과정으로 강좌를 운영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4일 첫 강좌에서 ‘고대 역사 연표 만들기’를 주제로 한반도 최초의 국가 성립부터 삼국시대까지 고대의 역사적 사건과 개념을 알아보고 이를 연표로 만들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시대별 역사를 바라보며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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