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야구하는 선수들. (사진= 강문혁 기자)
피구하는 선수들. (사진= 강문혁 기자)
응원하는 학생들.

표선고등학교가 16일과 17일 이틀간 교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틀 동안 발야구, 축구, 피구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더불어 16일에는 가정폭력 예방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 17일에는 생활안전교육,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됐다.

발야구 경기 중 학생들은 백룡·흑룡으로 나눠 북과 꽹과리를 치며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일부 학생들은 교내 소나무 숲에서 경기를 구경하기도 했다.

현계룡 표선고 교장은 “오늘 대회는 학업에 열중한 학생들의 휴식을 위해서 마련된 행사이다” 며 “표선고는 기숙형 공립고로 2007년에 교명이 변경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근래에 서울대에 입학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고 전했다.

3학년 고명수 군은 “선생님이 지도를 잘해주셔서 학교 생활이 즐겁다”며 “서울대 진학한 선배님도 계시고 열심히 생활 하겠다”고 말했다.

응원단장 문진혁(2) 군은 “성격이 활달해서 응원단장하고 있다”며 “열심히 공부중이다”고 말했다.

1학년 김은규 군은 “학교 자연 환경이 좋다”며 “생각보다 학교 분위기가 좋다”며 웃었다.

표선고 소나무 숲, 학생들
도민체전 사격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한 1학년 이건웅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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