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다리기 하는 선수들. (사진= 강문혁 기자)
탁구경기하는 선수들
축구경기하는 선수들

성산고등학교 한마음 체육대회가 17일 성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성산고 총학생회가 주최·주관했다.

이 날 대회에 족구, 피구, 축구, 탁구, 줄다리기 등의 경기가 열렸다. 2만평의 대지의 학교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학생들은 운동복 외 군복 등의 응원복장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박홍익 성산고 교장은 “오늘 대회는 학업에 열중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했다”며 “사제간의 정도 느끼고 선·후배간의 우애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학교는 서울, 경기 지역에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으며 해양경찰 등 여러 가지 시험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박화순 학부모 회장은 "체육대회가 열려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챙겨 주러 왔다"며 “승엽(해양과)이가 성산고에 와서 해양경찰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고 말했다. 그리고 “승엽이는 꿈을 위해 여러 가지 자격증을 땄다. 이로 인해 무슨 일이든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종윤 학생회장은 “축구를 좋아해 축구경기를 하였다"며 “학생회장하면서 리더쉽도 생기고 적극적이게 됐다”고 말했다.

문성윤(해양과3)군은 "탁구경기도 하고 친구들 경기도 구경할거예요"라며 이어“대학 진학 안 하고 취업하는데 기회가 되면 항해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회장 한종윤(오른쪽 끝)과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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