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마을회, 1일 안전기원제 봉행

현덕봉 표선면장과 박태숙 이장, 윤정경 표선리청년회장이 제관이 되어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있다.(사진=양용주 기자)
표선해수욕장 전경. 만조 시에는 전체 면적이 수심 1M 이내로써 조용한 호수를 연상케 하고, 썰물 시에는 전체면적이 백사장으로 변해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사진=양용주 기자)

서귀포시 관내 해수욕장이 2일 개장한 가운데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안전사고 없이 즐기길 기원하는 고사가 열렸다.

표선마을회(이장 박태숙)는 1일 오전 10시부터 표선해수욕장 관리사무실 앞에서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이 자리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표선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들도 참석해 함께 안전을 기원했다.

현덕봉 표선면장과 박태숙 이장, 윤정경 표선리청년회장이 제관이 되어 제를 지냈다. 

박태숙 이장은 “지난해 물놀이 사고가 없었는데, 올해도 안전요원, 청년회와 협조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많이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표선해수욕장은 도내에서 가장 넓은 25만1204㎡의 백사장과 깨끗한 주변 환경이 자랑이다. 원형 해수욕장으로 만조 시에는 전체 면적이 수심 1M 이내로써 조용한 호수를 연상케 하고 썰물 시에는 전체면적이 백사장으로 변해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샤워장과 탈의실, 화장실, 식수대, 드넓은 잔디광장, 그늘쉼터, 파고라, 산책로, 야영장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특히, 매년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가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려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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