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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관악 향연 제주국제관악제 개막16일까지 도내 실‧내외 공연장에서 테마별 다양한 공연
양용주 | 승인 2019.08.09 09:43
제주국제관악제 개막식에서 도립서귀포관악단이 공연하고 있다.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금빛 관악의 향연 ‘2019 제주국제관악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2019 제주국제관악제’가  8일 오후 7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25개국·79팀·42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제주국제관악제는 한국 전쟁 속에서 가난했던 시절을 위로해줬던 제주 관악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다”며 “그동안 바람 많은 섬 제주에서 평화의 울림을 제주도민들과 전 세계로 울려 퍼지게 하는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제주국제관악제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이어 “제주국제관악제가 여러분 가슴 속에도 큰 사랑과 평화의 울림으로 남고,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 세계에 울려퍼지는 평화의 메시지가 되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막공연으로는 국내 유일 전문도립관악단인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과 제주특별자치도립연합합창단(제주․서귀포)의 합창 연주공연과 함께 트럼펫 세계 3대 유명 연주자인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카운트 테너 이동규, 조성호(클라리넷) 등 연주자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국제관악제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도 이 기간에 함께 열린다.

제주국제관악제는 행사기간동안 제주도문예회관,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 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 등 도내 실내‧외 공연장에서 테마별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의 테마는 ‘관악연주의 질적 향상’, ‘제주문화와의 융합 ’, ‘평화교류’로 마에스트로 콘서트,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 우리동네 관악제, 청소년 관악단의 날 등이 기획됐다. 

양용주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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