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등학교(교장 정성중)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학생들이 통학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하계방학 기간을 전후하여 안전한 통학로 확보사업들을 추진했다.

우선, 학교정문앞 사거리에 대형 교통신호등 설치를 제주자치경찰단에 요청하여 지난 12일자로 개통 완료되어서 학생들 통학길이 한결 안전해 졌다. 그리고 학교정문 앞 진입로 인도를 확장하고 교내에 진입하는 외부 차량들이 과속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과속방지턱을 여러 군데 설치해 통행길 안전을 확보했다. 올 하반기에도 학교 후문에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사업을 서귀포시청에 요청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정 서귀포고 학부모회장은 “이번 하계방학 기간에 안전한 통학로 확충 사업이 완료되어 학교에 감사드리고, 2학기부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서귀포고가 통행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은 서귀포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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