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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귀포 토지거래량, 작년의 반도막KB부동산시장 리뷰 등, 제주의 토지와 주택가격 동반 하락하는 것 밝혀
장태욱 | 승인 2019.09.15 01:10
최근 제주지역의 토지와 주택가격이 동반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서귀포신문DB)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1일, 2019년 9월 'KB부동산시장 리뷰'를 발표했다. 수도권의 토지가격이 2008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지역의 토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7월 전국 토지가격은 전월대비 0.34% 상승했는데 서울은 0.49%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세종시가 0.46%, 대구가 0.38%, 경기가 0.36%로 그 뒤를 이었다.

신도시 지정 효과로 수도권 토지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경기도의 올해 1~7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2.4%를 기록했다. 하남(0.47%), 과천(0.47%), 남양주(0.47%), 인천계양(0.40%), 고양시 덕양구(0.42%), 부천시(0.38%) 등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신도시 지정지역을 중심으로 토지 보상이 시작될 경우 수도권 토지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와 울산이 유일하게 하락을 기록했다. 울산은 전월대비 0.01% 하락하며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울산 동구(전월대비 -0.14%)의 지가 하락폭이 커진 게 대표적인 원인이다.

한편 제주도 토지가격은 5월에 시작된 하락세(-0.13%)를 지속하고 있다. 제주도의 1월부터 7월까지 지가변동률도 0.16%를 기록했다.

7월 전국 토지거래량은 약 25만 필지로 전월대비 20.4% 증가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은 증가하였으나 최근 주택시장 침체 여파 로 토지 거래시장도 다소 위축돼 지난해 7월 27만2000 건에 비해서는 8.1% 감소했다.

7월 제주 토지 거래량은 3733건으로 전달 2803건에 비해서는 34% 증가했으나 지난해 7월 5458건에 비해서는 31% 줄었다 7월 서귀포 토지거래량은 1269건으로 전달 953건에 비해서는 33%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2449건에 비해서는 50% 감소했다..

전국 주택매매가격, 수도권 중심으로 매수심리 회복되면서 상승을 전환됐다. 8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05% 상승했다. 수도권 지역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1월 이후 7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19%)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반면, 5대광역시(-0.06%)와 기타지방(-0.15%)은 하락했다. 수도권 주택매매가격(0.19%)은 3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5개광역시 주택매매가격(-0.06%)은 대구의 상승세 축소와 광주 매수세 약세로 전월대비 하락했다.

5대 광역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매매가격이 하락(-0.15%)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하락 중이던 경남(-0.01%)과 충남(-0.15%)의 하락폭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강원(-0.47%), 경북(-0.42%)지역에서 다시 하락폭 확대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인 세종(-0.02%)의 하락세는 지속중이나 하락폭은 둔화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주택매매가격을 기준으로 제주의 주택가격은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의 8월 주택가격매매지수는 100.2로 전달 100.5에 비해 0.3% 하락했고 지난해 8월 100.5 대비 0.3% 감소했다.

8월 서귀포의 주택가격매매지수는 101.5로 전달 101.9에 비해 0.4% 감소했고, 지난해 8월 101.6에 비해서는 0.1% 줄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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