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 장면.(사진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제주 이전 9개 기관은 24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 제주 본부에서 ‘제3회 제주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지난 9월 16일 부임한 한국국제교류재단 이근 신임 이사장과 공무원연금공단 정남준 이사장, 국세공무원교육원 조정목 원장, 국세상담센터 유성현 센터장,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원광석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서귀포시청 관계자들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제주 이전 기관들은 지역상생을 현실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분기마다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가 제3회째다.

참여 기관들은 △기관 합동 행사 개최 방안을 모색하여 기관 간 협력을 강화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 및 문화행사를 통해 상생 도모 △주거,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제언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혁신도시 조성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오늘 회의를 주최한 KF 이근 이사장은 “지역 발전은 기관의 의지, 지방 정부의 지원, 지역주민들의 협조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실현하기 어렵다”며 “기관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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