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행복상담소 대정초등학교에서 가정·성폭력 예방교육

가정행복상담소가 21일 대정초등학교에서 가정·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은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 제공)

(사)서귀포상담센터 부설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가 21일 오전, 대정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가정·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가정폭력과 성폭력 전문 상담가들을 학교 현장에 파견했다. 강효정‧조은정‧임경옥‧구연미 등 강사들은 이날 대정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7개 교실을 순회하며, 어린이들에게 가정·성폭력의 심각성과 대처법 등을 설명했다.

가정행복상담소는 어린이와 청소들이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교육으로 인권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가정·성폭력 예방 연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1월말까지 서귀포시내 초‧중‧고등학교들을 대상으로 48회에 걸쳐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45회차 교육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80회로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육에 참가하고, 올바른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서귀포상담센터 부설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는 2000년 개소했다. 서귀포 지역 내 아동,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활동을 펼치고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부부관계 회복 및 폭력상황에 놓인 피해자를 위한 상담과 교육 등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가정의 건강성 회복 등에 주력하고 있다.

상담문의는 전화(733-1366, 733-1365)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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