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초등학교(교장 조윤하)는 26일 성산읍 지역에서 온평 교육 가족 역사·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학생 및 가족 60여 명이 참가해 성산읍지역 역사유적 중 방어유적과 일제강점기 및 4.3 관련 유적지 답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말등포연대, 독자봉수대, 온평·신산리 환해장성, 수산진성 등과 성산리 일본군 기지, 터진목 양민 학살터 등을 답사하며 선조의 슬기로움을 되새기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온평 교육 가족들은 우리지역의 역사의식을 고취해보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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