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일주동로 동홍사거리에서 비석거리 구간에 병해충 피해로 고사되거나 생육이 불량한 담팔수를 교체·제거하고 가로화단을 정비하여 도시녹지경관을 개선한다.

추진기간은 11월부터 12월까지이며 1억 5천 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그리고 조성방법은 정원형 가로숲길에서의 교목류 수종갱신과 녹지대 초화류식재이다.

서귀포시는 담팔수 수종이 위황병 감염으로 인한 결손구간 발생과 수형불량으로 가로수 기능이 상실됨으로 인해 전문가 자문 의견에 따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수종을 낙엽수로 보완 식재하여 계절감을 느끼고 여름철 풍성한 녹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의 시야를 차단하는 수벽을 정비하고 가로수 하층에는 관목식재 및 향토수종인 갯기름나물과 각종 사초류 등 31종의 초화 1만 4천여본을 식재해 소생물 서식공간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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