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 학생.

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 조연우 학생(2학년)이 지난 11일 소아암 환우를 위해 3년간 고이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조연우 학생은 암으로 고통받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머리카락이 귀하게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머리카락 기부를 위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염색, 파마 등을 일체 하지 않고 평소 모발 관리에 힘써왔다.

조연우 학생은“자른 머리가 어색하지만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모발을 기증한 것이니 뿌듯하다. 모발 기부와 뿌듯함을 함께 느껴보기를 친구들에게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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