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중증장애인 10명 대상 152회 운영, 만족도 90%

 

서부보건소가 추진한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프로그램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방공중보건의사 1명, 방문간호사 2명이 팀을 이루어 주 1회씩 가정을 방문해 한의요법(침시술) 및 건강 상담, 생활습관 지도 등 건강관리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는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관내 중증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이차장애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했다.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운영결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 주관적 건강상태 향상, 신체통증수준 감소, 삶의 질 향상 등 장애인의 건강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90%가 만족한 것으로 응답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은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관련 증상조절 및 질환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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