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석, 26일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

정은석 전 한국노동조합 국민은행지부 지회장이 26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21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양용주 기자)

정은석(58) 전 한국노동조합 국민은행지부 지회장이 내년 4월 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정은석 전 지회장은 26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시는 랜드마크가 될 만한 특별한 시설도, 내세울만한 교육인프라도 없다. 변화와 발전이 멈춰버린 환경에 서귀포시민들의 근심은 깊어간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서귀포시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면서 “시민과 함께 서귀포시를 바꿔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은석 전 지회장은 지난 제18대 국회의원선거부터 3차례에 걸쳐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을 한번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경선에 통과하지 못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몇몇 사람이 자유한국당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번에는 경선을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를 거쳐 1월 중 예비후보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정은석 전 지회장은 △감귤 및 밭작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 100% 국공립 어린이집 추진 △공공노인복지시설 확충 △ 서귀포시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 등을 약속했다.

정은석 전 지회장은 서호초등학교, 서귀중학교, 서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단국대학교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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