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사회내 각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후원물품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2015년부터 결연을 맺은 서애류성룡함(함장 대령 문종화)에서 “마음을 담아 보내니 장애인들을 위해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를 보내왔다.
제주특별자치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낙산약국(대표 우공해, 제주시 소재)은 손소독제와 비타민 음료, 파스 등 20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롯데햄남군대리점(대표 곽정임)을 비롯한 기업 및 개인 후원자들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및 물품 등을 후원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 후원물품들을 모아 키트로 만들어 위기집중 장애인 가정은 물론, 재가장애인 가정에 배분해 장애인 가족들이 코로나19에서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