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테니스장 ‘눈에 띠네’

최고수준 시설로 테니스인구 유인 서귀포테니스장이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회장 한기환)는 생활체육테니스 활성화와 연합회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지난 99년부터 서귀포테니스장을 위탁받아 관리해오고 있는데 클럽회원과 일반회원의 사용료와 테니스 교습비로 전기, 수도등 각종 공공요금과 시설관리비를 충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은 수입금으로 올해 창단된 동홍초등학교 테니스팀에게 창단지원금 1백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클레이코트 2면과 하드코트 8개면을 갖춘 서귀포테니스장은 국제적인 경기가 가능한 시설로서 전국대회 및 동계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8월 교보생명컵 전국초등교테니스대회와 웨이브엑스컵 전국실업테니스대회가 열렸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현대중공업, 국군체육부대등 8개팀 1백여명이 동계전지훈련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실시함으로서 테니스장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기도 했다. 제285호(2001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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